◈ 핵심 내용
■ 연방준비제도의 '블랙아웃' 기간을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은 경제지표에 주목했다.
■ 부진한 경제지표와 부채한도 우려에 연준이 5월 마지막 금리인상 이후 동결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강해지면서 미 국채 가격은 상승했다. 달러화 가치는 혼조세를 보였다.
■ 이번 주 많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1분기 GDP 수치 발표를 앞두고 모든 트레이더들이 거래에 관망세를 보이고있다.
■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3월 전미활동지수는 –0.19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월인 지난 2월 -0.19와 같은 수준이며,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 경제가 12개월 내 경기 침체에 빠질 확률을 65%로 추정하고 다. 하지만 누구도 침체의 시기와 깊이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 토막상식
블랙아웃 ?
블랙아웃 기간이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일주일 전부터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위원들이 대외 메시지 전파를 하지 않는 기간을 뜻한다. 이 기간에는 연준 이사들은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통화정책 관련 공식 발언을 삼가고 내부 토론을 이어가면서 한 주를 보내는 기간을 말한다.
◈ 해외 경제지표발표 예정 시간
| 2023년 4월 25일 화요일 | |||
| 14:00 | 일본 | ★☆☆ | BoJ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
| 15:00 | 스웨덴 | ★☆☆ | 스웨덴 생산자물가지수 |
| 15:00 | 스위스 | ★☆☆ | 무역수지 |
| 17:00 | 유럽 | ★★☆ | ECB의 엔리아(Enria) 연설 |
| 17:30 | 홍콩 | ★☆☆ | 홍콩 수출입 |
| 17:30 | 홍콩 | ★☆☆ | 홍콩 무역수지 |
| 18:00 | 영국 | ★★☆ | 브로드벤트 MPC 위원 연설 |
| 18:30 | 독일 | ★☆☆ | 독일 2년물 Schatz 국채 입찰 |
| 19:00 | 영국 | ★★☆ | 영국산업연맹 산업수주동향 |
| 21:55 | 미국 | ★☆☆ | 레드북 소매판매지수 |
| 22:00 | 미국 | ★☆☆ | 주택가격지수 |
| 22:30 | 미국 | ★★☆ | 건축허가건수 |
| 22:30 | 미국 | ★★★ | 건축승인건수 |
| 23:00 | 미국 | ★★★ | CB 소비자신뢰지수 |
| 23:00 | 미국 | ★★★ | 신규 주택판매 |
| 23:00 | 미국 | ★☆☆ | 리치몬드 제조업지수 |
| 23:30 | 미국 | ★☆☆ | 달라스 연준 서비스 매출 |
| 02:00 | 미국 | ★★☆ | 2년물 국채 입찰 |
| 05:30 | 미국 | ★★☆ | 미국석유협회 주간 원유 재고 |
◈ 증시요약
■ 다우 : 0.20%△ , S&P500 : 0.09%△, 나스닥 : 0.29%▼
■ 뉴욕증시 11개 업종중 7개 업종 상승 , 상승순으로 에너지 > 원자재 > 유틸리티 > 필수소비재
: 애플(+0.19%), 마이크로소프트(-1.40%), 아마존 (-0.70%), 구글(+0.53%), 메타(-0.05%), 테슬라 (-1.53%)
◈ 외환마감
■ 달러인덱스 : 0.33% 하락 = 101.372
■ 유로화는 한때 1.10980달러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며 달러화에 대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 다음주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결정을 위한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적어도 25bp, 많으면 50bp 인상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반영된 영향으로 보인다.
◈ 국채마감
■ 부진한 경제지표와 부채한도 우려에 연준이 5월 마지막 금리인상 이후 동결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강해지면서 미 국채 가격은 상승했으며, 달러화 가치는 혼조세를 보였다.
■ 블랙아웃 기간으로 이번주는 당국자 발언을 기대할 수 없게 되면서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 시장은 연준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은 다음 달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10.0%로 반영했다. 25bp 인상 가능성은 90.0%를 기록했다. 1주일 전까지는 동결 가능성이 14.8%에 달했고 인상 가능성은 85.2%였다.
◈ 국제원유마감
■ WTI : 배럴당 +1.14%(89센트) 오른 78.76달러
■ 유가는 지난주에만 5% 이상 하락했지만, 유가는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이틀 연속 올랐다.
■ 중국에서 닷새를 쉬는 노동절 황금연휴(4월 29일∼5월 3일)를 맞아 여행 예약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유가를 지지했다.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주요 온라인 여행 플랫폼의 노동절 연휴 항공권과 호텔, 주요 관광지 입장권 예약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노동절 연휴를 앞둔 같은 기간 예약 수준을 웃돌았다. 이 기간 페이주의 여행상품 예약은 작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늘었고, 고급 호텔 예약은 14배 증가했다. 트립닷컴도 노동절 여행상품 예약 중 장거리 여행 비중이 70%에 육박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6%포인트 웃돌았다고 밝혔다.
■ OPEC과 비OPEC 산유국들로 이뤄진 OPEC+ 산유국 협의체는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하루 116만배럴을 추가로 감산할 계획이다. 러시아도 3월부터 이어온 하루 50만배럴의 감산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 귀금속마감
■ 금 가격 : 9.30달러(+0.5%) 상승 온스당 1,999.80달러 기록
■ 금 가격은 이번 달 역사적인 고점에 근접했던 금 가격은 온스당 2천달러 아래로도 내려섰다. 심리적인 지지선인 2천달러도 무너진 모습이다.
■ 귀금속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경제의 개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지만, 최근 침체 우려가 불거졌던 경기의 개선 신호가 나오면 금 가격은 추가 조정받을 여지가 있다.
■ CMC 마켓의 수석 분석가 마이클 휴손은 "예상보다 경제 지표가 개선됐고, 기업 실적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이 재검토되고 있다"며 "금은 온스당 1,960달러의 하단 지지력을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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