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내용
■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대규모 뱅크런 소식이 전해지며 지역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된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큰 폭의 하락세
■ 미 국채 가격은 급등. 퍼스트리퍼블릭의 1분기 실적이 부진하게 나오면서 아직도 은행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반영했고, 이는 안전자산선호로 이어짐
■ 달러화 가치는 달러 인덱스 기준으로 강세.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결정을 위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가시권으로 들어온 가운데 미국의 은행업 불안이 다시 고개를 들었음.
■ 재닛 옐런 美 재무 장관은 만약 미국이 디폴트에 빠지면 국민에게 사회보장기금을 지급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영구적으로 미국의 차입비용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음
◈ 해외 경제지표발표 예정 시간
2023년 4월 26일 수요일 | |||
15:00 | 스웨덴 | ★☆☆ | 스웨덴 무역수지 |
15:00 | 스웨덴 | ★☆☆ | 스웨덴 실업률 |
15:00 | 독일 | ★★☆ | GfK 독일 소비자동향 |
16:30 | 스웨덴 | ★★☆ | 스웨덴 금리 결정 |
16:30 | 유럽 | ★★☆ | ECB의 엔리아(Enria) 연설 |
17:00 | 스위스 | ★☆☆ | ZEW 경기기대지수 |
17:30 | 영국 | ★★☆ | 노동 생산성 |
18:20 | 유럽 | ★★☆ | ECB 감독위원회 위원 Jochnick의 연설 |
19:00 | 영국 | ★☆☆ | 영국산업연맹 유통업보고서 |
20:00 | 미국 | ★☆☆ | 모기지 시장지수 |
21:00 | 유럽 | ★★☆ | ECB의 De Guindos 연설 |
21:30 | 미국 | ★★★ | 내구재 수주 |
21:30 | 미국 | ★★☆ | 상품 무역수지 |
21:30 | 미국 | ★★☆ | 자동차 제외 소매 재고 |
21:30 | 미국 | ★☆☆ | 도매재고 |
21:30 | 캐나다 | ★★☆ | 제조업 판매 |
22:45 | 유럽 | ★★☆ | 투오미넨 ECB 감독 위원회 의원의 연설 |
23:30 | 미국 | ★★★ | 원유재고 |
02:00 | 미국 | ★★☆ | 5년물 국채 입찰 |
◈ 증시요약
■ 다우 : 1.02%▼ , S&P500 : 1.58%▼, 나스닥 : 1.98%▼
■ 뉴욕증시 11개 업종 모두 하락 , 하락순으로 원자재 > 기술 > 자유소비재 > 에너지 > 금융 > 산업
: 애플(-0.94%), 마이크로소프트(-2.25%), 아마존 (-3.43%), 구글(-2.00%), 메타(-2.46%), 테슬라 (-1.16%)
◈ 외환마감
■ 달러인덱스 : 0.49% 상승 = 101.865
■ 유로화는 유로당 1.09701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10445달러보다 0.00744달러(0.67%) 내렸다.
유로화의 추가 회복세도 제한됐다. 전날 약진에 따른 숨고르기와 함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다만 유럽중앙은행의 매파적인 기조는 여전했다.
■ 유럽중앙은행의 필립 레인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유로존 경제지표는 ECB가 5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 국채마감
■ 부진한 경제지표와 부채한도 우려에 연준이 5월 마지막 금리인상 이후 동결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강해지면서 미 국채 가격은 상승했흐며, 달러화 가치는 혼조세를 보였다.
■ 댈러스 연은에 따르면 4월 제조업체들의 기업활동 지수는 마이너스(-) 23.4로 직전월 -15.7보다 마이너스폭이 커졌다. 이는 지난해 7월 -22.6을 기록한 이후 최저 수준으로, 팩트셋 전문가 예상치인 -11.0보다 마이너스 폭이 더 컸다.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앞으로 경기가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우려했다. 경기 침체 전망과 더불어 6월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정부가 부채한도에 도달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전망도 여전하다.
■ 시장은 연준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은 다음 달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10.0%로 반영했다. 25bp 인상 가능성은 90.0%를 기록했다. 1주일 전까지는 동결 가능성이 14.8%에 달했고 인상 가능성은 85.2%였다.
◈ 국제원유마감
■ WTI : 배럴당 -2.15%(1.69달러) 하락한 77.07달러
■ 유가는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유가가 "오래된 은행 우려가 다시 나타나기 전에는 랠리를 시작할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은행 파산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경우 원유 수요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할 수 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애널리스트는 에너지 거래자들은 유가가 추가 하락하지 않는다는 분명한 신호가 나올 때까지 저가 매수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유 수요가 개선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를 볼 때까지 중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귀금속마감
■ 금 가격 : 4.70달러(0.2%) 상승한 온스당 2,004.50달러 기록
■ 유금 가격은 이날 3거래일 만에 2천 달러대로 올라섰다. 그러나, 귀금속 시장 전문가들은 금 가격이 다시 상승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촉매제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 유5월 FOMC를 약 일주일 앞두고 금에 대한 투자 수요도 잠시 주춤한 분위기다. 시장 분석 매체 마켓워치는 뉴욕 상품거래소와 금 관련 ETF 시장의 수요가 많지 않다고 전했다. 금 강세론자들이 잠깐 쉬어가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 유애드리안 애쉬 불리온볼트의 리서치 디렉터는 "그간 금 가격을 온스당 2천 달러대로 끌어올린 요인은 코로나 팬데믹, 세계 2차대전, 서구의 은행권 위기 등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