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내용
▶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대로 둔화하고 있음에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 이후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 투자자들은 3월 CPI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다는 데 일시 안도했다. 그러나 이후 발표된 연방준비제도의 FOMC 의사록에서 연준 경제팀이 올해 완만한 침체를 전망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악화했다.
▶ 3월 헤드라인 CPI가 5%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근원 CPI는 5.6%로 오히려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0.4%(반올림 전 0.385%)인데, 이를 목표(2%)로 되돌리기 위한 0.17%의 두 배 이상이다. 결과적으로 5월 3일 FOMC는 금리를 25bp 더 인상할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
▶ 연준 의장이 최근 들어 가장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주택을 제외한 핵심 서비스 지수는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 해외 경제지표발표 예정 시간
2023년 4월 13일 목요일 | |||
14:00 | 스웨덴 | ★☆☆ | 실업률 |
15:00 | 영국 | ★★★ | GDP |
15:00 | 영국 | ★★☆ | 산업생산 |
15:00 | 영국 | ★★★ | 제조업 생산 |
15:00 | 영국 | ★★☆ | 무역수지 |
15:00 | 독일 | ★★★ | 소비자물가지수 (CPI) |
18:00 | 유럽 | ★★☆ | 산업생산 |
20:00 | 미국 | ★★☆ | 석유수출국기구(OPEC) 월간 보고서 |
21:30 | 미국 | ★★★ | 실업수당청구건수 |
21:30 | 미국 | ★★★ | 생산자물가지수 |
00:00 | 미국 | ★☆☆ | 국제통화기금(IMF) 회의 |
00:30 | 미국 | ★☆☆ | 4주일물 국채 입찰 |
00:30 | 미국 | ★☆☆ | 8주일물 미 국채 입찰 |
02:00 | 미국 | ★☆☆ | 30년물 국채 입찰 |
◈ 증시요약
▶ 다우 : 0.11%▽, S&P500 : 0.41%▽, 나스닥 : 0.85%▽
▶ 뉴욕증시 11개 업종중 9개 업종 상승 , 상승순으로 원자재 > 에너지 > 금융 > 산업
: 애플(-0.43%), 마이크로소프트(+0.23%), 아마존 (-2.09%), 구글(-0.67%), 메타(+0.07%), 테슬라 (-3.35%)
◈ 외환마감
▶ ‘달러인덱스’ 전당 대비 -0.58% 하락 = 101.553
▶ 달러화 가치는 인플레이션 둔화에 급락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도 하락하면서 달러화 약세를 부추겼다.
◈ 국채마감
▶ 미 국채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3월 CPI가 예상에 부합한 가운데 FOMC 의사록이 비둘기파적인 것으로 평가되면서다.
▶ 미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5월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이번 인상이 마지막이며 이후에는 금리 인하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0.2%에 달했다. 금리 동결 가능성은 29.8%를 기록했다.
◈ 국제원유마감
▶ WTI : 배럴당 +2.12%(1.73달러) 상승 83.26달러
▶ 뉴욕 유가는 인플레이션 둔화에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고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상승했다.
▶ 미국이 전략 비축유를 조만간 보충할 것이라는 소식도 유가를 끌어올렸다.
▶ 미국의 3월 물가가 추세적으로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것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조만간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면서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다. 달러가치와 유가는 반비례의 성향을 가진다.
◈ 귀금속마감
▶ 금 가격 : 5.90달러(+0.3%) 상승하여 온스당 2,024.90달러 기록
▶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속 금에 대한 수요도 금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 달러화의 약세도 금 가격의 상승을 부추겼다.
▶ U.S. 뱅크 자산운용의 수석 전략가인 롭 하워드는 "안전 피난처인 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미국과 글로벌 경제 성장이 둔화할 경우 금에 대한 수요는 조금 약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